[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입니다.
광복절인 오늘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가요?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해보시죠.
> 1.키워드_태극기 '인증샷'
광복절을 일주일 앞준 지난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태극기 모양의 현수막을 들고 서 있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1m 크기의 이 현수막에는
신채호 선생이 남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요.
이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무나 실천에 옮기지 못한 일을 해냈다."
"말뚝 박아놓고 도망가는 것에 비하면 신사적으로 보인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뜻은 좋지만 극우파들 사이에서 위험해 보인다"
"취지는 좋지만 무모한 짓이다"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 2.키워드_에어포칼립스
계속해서 두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에어포칼립스' 무슨 뜻일까요?
공기(air)와 종말(apocalypse)을 합친 말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종말을 뜻하는데요.
AP통신이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에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런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중국 국가관광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감소했구요.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린 베이징의 경우에는
감소폭이 더 커서 15%난 줄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중국 베이징과 텐진,
허베이성 지역 도시들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봤더니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5배에 달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하네요.
> 3.키워드_'비싼 아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비싼 아들'인데요.
아들을 장가보내는 비용이
딸을 시집 보낼 때 드는 비용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아들의 결혼비용에 든 비용이 1억735만원으로
딸 3천539만 9천 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또 결혼비용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을 알아봤더니
신랑측의 경우에는
신혼주택비용에 대한 부담이 81.8%로
가장 높게 나왔구요.
반면 신부측의 경우에는
신혼살림(44.8%), 배우자측 예단(12.5%),
신혼주택비용(12.4%) 등의 순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