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이 돈을 풀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책을 양적 완화라고 불렀지요.
미국 정부가
양적 완화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
오늘 오전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효림 기자?
[리포트]
네, 경제붑니다.
[여자 앵커]
주가가 많이 내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1.7% 내린 185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천억 원 넘게 순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2% 넘게 하락해 133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이 개장한 직후 14원이나 치솟았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원 70전 내린 1144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양적완화를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올해 말부터 양적완화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해
중반에는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특히 재정정책이 악화됐는데도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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