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2일에 보내드리는 <토요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등
세일즈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고 하는데요.
(여) 박 대통령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외교를 하며 남겼던 자취도 찾았습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의 아세안 최대 투자대상국,
인도네시아를 사로잡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구애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공동번영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CG : 반투 <CEPA란>]
2억 4천명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보다 쉽게 확보하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CEPA의 조기 체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앞서 열린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준공석 제막식에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회상했습니다.
하나 둘 셋! (준공석 제막 장면)
박 대통령의 친필로 새겨진 ‘준공석’은
36년 전 아버지가 세워 둔
친필 ‘머릿돌’을 대신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인인 사르워 에디 위보워 초대 인도네시아 대사와 찍은 사진과
영부인 역할을 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위보워 대사 부인과 마주 앉은 사진 등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뒤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이번 해외순방의 마지막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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