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해상에서
7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젯 밤 세부항 인근에서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가라앉자
승객 수 백 명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사고 직후
해안경비대 함정 두 척이
현장에 출동해
525명을 구조했으며,
필리핀 당국은 정확한 탑승 인원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