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더위의 기세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이젠 반소매를 뛰어 넘어
민소매 차림으로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워졌죠.

오늘은 서쪽지방 중에서도
붉게 표시된 중북부 지방의 더위가 가장 심하겠습니다.

동두천과 춘천은 32도에 육박하겠고요.

부산과 강릉 등 연두색을 띄는 동해안 지역은 25도를 밑돌아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구름]
현재 서울 등 중북부엔 옅은 안개과 먼지가,
남부지방엔 구름이 가득합니다.

제주도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개황]
앞으로 최고 60밀리미터가 더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더위 속에 중북부에도 한때 5밀리미터 안팎의
소나기가 지날 걸로 보입니다.

[정보]
불볕더위 속에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냉방기 없이도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창가에 담쟁이 넝쿨을 키우면
집 안으로 들어오는 볕을 차단해 주고요.


창문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붙이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가전제품을 벽에서 약간 띄워 두면
공기 순환이 되면서 열을 낮춰 준다고 합니다.

[주간]
내일과 모레는 서울이 32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습니다.

화요일엔 전국에 내리는 비가
이 열기를 식혀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