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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한국인 56명 전원 무사…구호팀 필리핀서 본격 활동

2013-11-17 00:00 국제

[앵커멘트]

최악의 태풍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
연락이 끊겼던 우리 국민 56명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국방부는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군 수송기 2대를 파견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피해가 2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2천 50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곽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필리핀 태풍 참사 현장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56명이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혹시 한국인이 추가로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태풍 피해가 가장 심한 타클로반 현지에
피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현지 피해민들을 상대로 구호물품과 의료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필리핀 태풍 피해액도 공식 집계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농업과 인프라 부문에서 2천 50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약 4천 명입니다.

또 1천 명이 실종됐으며
1만3천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각국의 구호 활동도 한창입니다.

유럽연합, EU는 긴급 구호자금과 복구비 등으로
총 285억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국 정부도 필리핀에
우리 돈 510억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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