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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부조직법 개편안, ‘바람’ vs ‘버티기’ 승자는 누구?

2013-03-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에서도
'북풍'과 '안풍'이 불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과 정치개혁을 내세웠던
안철수 전 교수의 출마바람인데요.

하지만 여야간 협상 기류는
여전히 냉랭합니다.

최우열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여론을 통해 압박하는
'공중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씽크: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대선기간동안 새 정치를 말씀하셨던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 같은 분들이 목소리를 내서 지금과 같은 ‘정부발목잡기’를 종식하고.."

지난 대선 새 정치를 내세웠던
안철수 전 교수의 재보선 출마 카드를
민주당 압박 수단으로 활용한 겁니다.

그러나 여야 극한대립의 책임론에선
청와대와 새누리당도 자유로울순 없습니다.

북한의 공격 위협도
막판 협상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야당 때문에
안보 컨트롤 타워 출범이 늦어진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즉각 방어에 나섰습니다.

[씽크:문희상/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북한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 방법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 단절된 남북관계 풀 기회다. 안보 대화 제의에 우린 응할 것이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막판 타결을 모색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협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북풍과 안풍으로 민주당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버티기도 완강해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전망은
예측불허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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