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 기승…동장군 12일 물러간다

2013-02-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
매서운 추위가 심술을 부렸죠?

하지만 동장군의 기세도
내일부터는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날,

전통놀이로 명절 기분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장갑과 모자, 귀마개로 완전무장입니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을 꽁꽁 얼린 강추위는
어제 잠시 주춤하는 듯 싶더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심술을 부렸습니다.

[인터뷰 : 박태현 (서울 송파구)]
오늘 설 연휴 마지막날인데 너무 추워서 아쉽지만 이렇게 청계천 끝까지 오니까 이렇게 명절놀이도 할 수 있어서 설날의 분위기도 낼 수 있고 좋습니다.

[인터뷰 : 신선아 (서울 송파구)]
걸어오는데 너무 추워서 막 입이 얼었어요. 너무 추워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선으로
평년보다 7도 가량 낮았습니다.
이 같은 추위는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집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5도로
오늘보다 5도 올라
주말까진 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또 한 차례 눈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중부와 경기 북부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가 풀리면
앞으로 평균 기온은 점차 오르는 등
사실상 겨울 추위는 물러가겠지만

3월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