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젯 밤 전라북도의
한 조립식 주택 창고에서 불이나
천 7백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달리던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천효정 기잡니다.
[리포트]
단독주택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의
한 조립식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10분 쯤.
1시간 넘게 계속된 불로
천 7백만 원 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 한 모 씨가 버린 보일러 찌꺼기가
옆에 있던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에 낀 운전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구조를 기다립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 때문에 정체됐습니다.
오늘 자정 부산 개가동 동서고가도로에서
달리던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앞서 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인
59살 강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정체 구간을 서행하던
트레일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증막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증막 안은 이미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 쯤
서울 종로구의 한 사우나 한증막에서 불이나
손님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채널 A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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