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스 와이드 시작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 앞으로
오늘 오전 협박 편지와 백색가루가 든
소포가 배달됐습니다.

(여) 국방부는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 장관 등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 진기자!

질문1)
소포 배달 시간과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질문2)
백색 가루는 어떤 것인지 분석됐나요?

질문3)
괴문서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까?

질문4)
국방부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리포트]

소포가 배달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12분쯤입니다.

발신자가 적혀 있지 않았고, 수신자는 김관진 국방장관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소포 안에는 김관진 장관을 비방하는 괴문서와 미상의 백색가루가 담겨 있었습니다.

백색가루는 하얀색 비닐 봉지 안에 포장된 채로,
어른 주먹 크기 만한 백색가루가 봉지 두개에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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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백색 가루는 어떤 것인지 분석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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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속 소포검색팀이 소포물을 검색하던 중 미상 물체를 발견한 뒤부터 검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백색 가루의 성분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소포물에 대한 물질 분석과 함께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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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괴문서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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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에는 지난19일 새벽 5시쯤 국방부가 있는 용산구 삼각지 상가 주변에서 발견된 협박문서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내용 중에는 김관진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마라. 북쪽의 최고 존엄을 모욕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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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국방부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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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와 함께 통합 위기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공조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 시도 행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김 장관 등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 수위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