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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공직기강 잡아라” 하마평 오르지 않았던 인물들 ‘깜짝 인사’

2013-10-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60일 가까이 비워놨던 감사원장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습니다.
항명 파동까지 벌어졌던 보건복지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후임도 정해졌습니다.

그동안 하마평에 전혀 오르지 않았던
생소한 인물들이 낙점돼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 이정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
“감사원장 내정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권 선임연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입니다.”

이번 감사원장 발탁에서 우선 고려한 자질은
공직기강을 바로세울 강직함과
현장경험, 그리고 조직 장악력이었습니다.

경남 출신의 황찬현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황 내정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공식입장이 있겠습니까. 앞으로 청문 일정도 남았고 국회 절차도 남았는데 이 단계에서 무슨 공식입장이라고 얘기하기에 아직 좀 빠른 것 아니겠습니까.”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는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KDI 선임연구위원이 발탁됐습니다.

서울 출신인 문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복지와 연금 분야의 전문가 입니다.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과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에 김소영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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