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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전직 대통령과 친해” 속인 후 거액 가로채

2013-04-03 00:00 사회,사회

전직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속인 뒤
고액지폐와 금괴를 싸게 팔겠다고 접근해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3세 이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6월 인터넷에 떠도는
금괴와 고액지폐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위조된 미국 채권이나 빈 종이만 들어있는
강철박스를 담보로 주고
1억 4,5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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