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美 하원 정보위원장 “北, 권력 과시 위해 국지전 도발할 것”

2013-04-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김정은이 권력 과시를 위해
국지전을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미국 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과 유사한 도발이
일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덕영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 마이크 로저스 정보위원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소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끝나기 전에 국지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은 김정은이 군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충돌을 물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위원장은 북한의 소규모 군사적 도발이
2010년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 등과 비슷할 것이라며,

김정은이 군부 강경파에 둘러싸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 내에서 긴장이 높아질 경우
예기치 못한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패트릭 벤트렐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 주민 5만 여명이 일하고 있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다면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