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오늘은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봉행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 올해 봉축표어는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들이
법요식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조계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연 기자, 오늘 봉축 법요식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조계사 앞에 나와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앞마당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이 곳엔 이른 아침부터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려는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2만 여개 사찰에선
봉축법요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조계사에선
대한불교조계종의 큰 어른인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여야 국회의원등
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10시부터 봉축법요식이 거행돼
한 시간 전쯤 마무리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유진룡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법요식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의 불자 대상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의정 전 중앙신도회 회장,
대학생 불교연합회가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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