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국민행복기금이
오늘부터 가접수를 시작했습니다.
1억 원 이하 빚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서민이 대상인데요,
최대 절반까지 빚을 탕감해주고
나머지도 10년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돕니다.
(여) 이른 아침부터
신청자와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질문1>>
접수가 시작됐는데 신청자가 많다면서요?
질문2>>
그렇다면 가접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부터
빚에 시달리는 서민의 자활을 돕기 위한
국민행복기금 가접수가 시작됐습니다.
관심이 뜨거운데요.
접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접수 시작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사전 신청자에게 채무감면비율을
10% 포인트 정도 우대하기로 해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달 말까지는 가접수 기간으로
신청 접수만 받고
나중에 심사 및 재무조정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가접수만 해도 즉시 채권 추심은 중단되기 때문에
사채업자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접수는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앵커멘트]---------------------------------
그렇군요. 그렇다면 가접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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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멘트]
네,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된
한국자산관리공사 접수창구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국민은행, 농협,
신용회복위원회 지점에서도 가능한데요.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창구에서 직접 신청하는 대상자는
채무 상환 의지가 강하다고 판단해
채무 감면 비율을
평균보다 10% 정도 높여줍니다.
국민행복기금 수혜자는 5년 간
32만6천 명일 것으로 예상되며
10월까지 20여만 명이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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