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이번 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이 대항마로
누굴 내보낼지가 관심입니다.

(여-질문1)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윤수기자! (네 국회입니다.)

화성갑 재보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남_질문2) 여야가 지난 2007년 10월 4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 노무현 재단이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식을 열었어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 전 대표의 공천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당 내 소장파 등 일부 의원들이
서 전 대표 공천에 반대했지만.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서 전 대표의 공천 확정에
민주당이 누굴 대항마로 내세울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 동안 '구원등판론'이 꾸준히 제기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을
서청원 전 대표의 상대로 내세울지 검토 중입니다.

손 고문이 서 전 대표와 맞붙게 되면
이번 재보선이
박근혜 정부 초반 평가의 의미를
띄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운영위원회등 10개 상임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2012년도 결산안 심사와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에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출석해
비서실 운영에 관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합니다.


Q2.여야가 2007년 10월 4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 노무현 재단이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식을 열죠?


네,

노무현재단은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10·4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토론회와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회담을 총괄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문 의원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은 정상회담 대화록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특히 문재인 의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국정감사 대비 점검회의에서
“사초의 의도적 폐기 정황이 드러났다며
폐기에 관여한 인사는 어떤 식이든
국민 앞에 역사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 민생 살리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