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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정부 출범 1주일…끼우다 만 첫 단추 (김기현)

2013-03-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새 정부 출범 후 100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첫 단추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상기되는 대목인데요.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처음부터 주춤거리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 이번주 한 주간의 정치권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기현 정치부 기자 자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청와대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비서관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선이 안 된 게 아니라, 됐는데 공개를 안 하는 건가
아니면, 인선에 문제가 생겨 아직 다 못한 건가?


2.
청와대에서는 ‘비서관 수가 많아서… 공개하지 않는 게 관례다’라고 해명했지만,
역대 정부에서는 없었던 일 아닌가?


3.
비서관이면 1급으로, 엄연히 실세의 자리다.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보좌진 3인방도 모두 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투명히 공개되어야 마땅하지 않겠나?


4.
게다가, 당초 ‘작은 청와대’를 지향한다며 34명으로 대폭 줄였던 비서관 수도
어느새 슬그머니 늘었다. 이 부분도 공식적인 설명이 전혀 없지 않았나?


5.
박근혜 정부 시작됐지만 인수위에서부터 계속 지적돼 온 ‘불통’ 문제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아 큰일이다.
청와대 대변인들의 브리핑도 도마에 오르지 않았나?


6.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3·1절 기념식 행사장에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정부조직 개편안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에 문 위원장이 “재량권을 주시면 금방 해결된다. 바로 오늘이라도 합의가 될 것”
이라 응답했는데, 물밑 협상 가능해 보이나?


7.
장관뿐만 아니라 비서관, 행정관 인사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새 수석·비서관들이 기존 행정관과 업무를 같이하는 등
신·구정권의 이상한 동거가 시작되면서
청와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하던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기현 정치부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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