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르면 내일 대통령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2차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각 인선은 몇 차례 나눠서 발표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최우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연휴기간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인선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창중/인수위 대변인](7일)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 되는 대로 발표할 것입니다."
이르면 내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선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비서실장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가장 유력하지만,
권영세 전 의원과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카드도
살아있습니다.
일부 내각 인선은
정부조직법의 국회 처리 상황에 따라
완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우원식/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1월 31일)
"2월 14일 목요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관련 법률안 37개가 됩니다. 37건을 처리하도록 노력합니다"
특히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경우,
국회 결정 이전에
장관부터 발표하는 게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각인선의 관심은
경제부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경제부총리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전 경제수석 등이,
미래창조과학부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채 KT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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