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을 포함한
장차관급 18개 외청장 인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단행한 인사를 놓고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탕평 인사는 지켜지지 않았고
그동안 비판해 왔던 코드인사가 재현됐다는 비판이 있는데요.
먼저 취재 기자 통해 정치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현 정치부 차장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대했는데
이번에도 야당은 거부했지요. 결국 여당 지도부와의 반쪽회동으로 그쳤는데요.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지요?
2.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경찰청장까지 막강한 권력기관장들이 새로 지명이 됐는데요. 어떤 인물들인가요?
3. 민주통합당에서는 검찰총장에 지명된 채동욱 서울고검장을 문제 삼고 있지요, 왜 그렇습니까?
4. 뿐만 아니라,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대선 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임기가 1년도 더 남아 있어 유임이 예상됐던 김기용 경찰청장을 교체한 배경은?
5. 권력이 막강한 검찰총장, 국정원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이 4대 권력기관장의 경우, 보통 지역안배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지역안배가 되지 않았거든요.
관가에서는 ‘대통령이 지역 안배를 하지 않으면, 이후 기관장들도 조직 인사 때 지역 안배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6. 박 대통령은 그동안 '코드 인사'와 '낙하산 식 보은 인사'를 강하게 비판해 왔는데요. 하지만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들이 대거 내각과 청와대 요직에 포진하면서 코드인사 논란이 크죠?
7. 야권에서는 현재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한만수 후보자의
철저한 인사청문회를 다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현오석, 김병관 두 장관 후보자의 경우 대통령이 결국 임명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오늘 말씀 여기가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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