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늘 3차 인선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과 일부 장관 인선까지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김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3차 인선을 발표합니다.

그간 미뤄왔던 대통령 비서실장과 9개 수석 비서관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청와대 참모진 인선은 인사청문회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발표와 동시에 확정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신설부처 장관들은 국회의 정부 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발표에선 우선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장관 인사 청문회가 취임식 이후에 실시돼

정상적인 정부 출범에 차질이 생긴 만큼

조직개편에 해당하지 않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의

일부 부처 장관 인선은 발표될 수 있습니다.


지각 인선에 도덕성 검증 논란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어떤 인사 카드를

들고나올지 주목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