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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장난감총 진짜처럼 개조해…알루미늄 뚫는 불법 모의총기

2013-03-2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경남신문 김용훈] 완구제품을 불법으로 개조해서
모의 총기로 만들어 판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력이 강했는데,
산 사람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압수된  모의총기입니다.

 완구제품을 불법 개조한 것으로
 외관은 실제총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경찰은  완구총기를 불법개조해  판매한 혐의로
 39살 김모 씨와 구매자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불법개조 모의총기 판매자]
"인터넷으로 정상적인 제품을 주문하고 게시판이나
전화로 개조를 부탁하면 비밀리에 해줬습니다."

 김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구매 회원을 모았으며
 회원수가 4만 7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불법 모의총기를 판매해서 얻은 이득 1억여원이었습니다.
 
김씨가 판매한 모의 총기의 위력은
일반 완구용보다 서 너배나 강했습니다.

 <브릿지/경남신문 김용훈>
 이처럼 개조된  모의소총은
 알류미늄캔을 뚫을 정도로  파괴력이 강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구매자중에는  전과자들도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컸습니다.

  <인터뷰/이종택/경남지방청 사이버수사대장>
 "운영자는 총포, 화약루, 도검 단속법에서
 판매혐의로 처벌받고 구매자들은
 소지법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경찰은 모의총기 구매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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