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중국 학생과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원전 관리와 관련해
정부 부처간 실질적인
협업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국무회의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약 10여 분간 국정 전반에 대한 당부를 쏟아냈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 일요일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중국 학생과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상세히 밝히고,
앞으로 더이상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전비리에 대해서도
비리를 발본색원하고
원전 업계가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원전 진흥과 규제를 분리해야 하는 IAEA의 규정때문에
산업부에 원전 공기업에 대한
'규제 권한'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안전규제를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
경영효율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비리를 찾아내는 감사원의 협업체계를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방송사와 공공기관에 발생한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을 세워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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