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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맞춤형 상품’으로 소비자 지갑 연다

2013-03-26 00:00 경제

[앵커멘트]

불황이 길어지다보니 웬만해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죠.

유통업계가 맞춤형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명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맘에 드는 운동화를 고른 뒤
태블릿PC에서 신발에 세겨넣을
그림을 선택합니다.

[현장음]
"아무래도 커플이니까 깜찍한거?"

개성 가득한 디자인이
신발에 그대로 인쇄되고
악세사리 장식을 더하면
나만의 신발이 완성됩니다.

기존과 똑같은 가격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이른바 '커스터마이징' 제품입니다.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소비자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INT : 안형근, 이현아]
"그 어떤 선물보다 더 뜻깊고
저희 사랑이 담긴 것 같아서
참 좋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선별된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호두나 땅콩과 같은 견과류부터
커피나 두유같은 마실 거리,
더불어 와이셔츠 같은 의류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다양한 제품을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듯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INT : 박서영]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고 소량으로 포장돼 있어서
편하고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해서 이용합니다.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알아서
매달 다른 종류의 제품을 보내주는
'큐레이션 커머스'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IN : 조성우]
이용하시는 분들은 천여명이 넘는데요.
이용수가 매달 3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불황을 타계하고자 하는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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