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은행 예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하지만
저금리 여파로 정기예금은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예금은행의 예금 총액이
1천8조 8천 15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예금은
경제 성장에 따라
최근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분식 결산 회계를 앞두고
기업들의 단기 대기성 자금이
은행에 유입된 것에 힘입어
예금액이 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단기 자금들이
빠져나가면 예금 총액이 다시
천조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계속된 저금리의 여파로
은행예금 가운데 저축성 예금은
900조 5천 286억 원으로
1.3% 느는 데에 그쳤고,
특히
정기예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10조 8천억 원이 줄어
오히려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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