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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全 일가 재산 3000억~1조 원 추산”…檢, 압수물 분석-자금출처 조사

2013-07-20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은닉 재산의 확인에 나섰습니다.

(여)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자택과 회사에서 쏟아져 나온
고가 미술품의 구입자금 출처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성시온 기자! 상황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두환 미납 추징금 특별집행팀’은
주말인 오늘도 예외 없이
소속 검사 8명이 전원 출근했습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장부와 금융거래 자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좌추적도 진행 중입니다.

그림과 도자기, 병풍과 불상 등
미술품 수백 점에 대해서는
이 곳 검찰청이
아닌,
임시로 보관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정리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협조를 얻어
작가와 작품명,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미술품 구입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돈 세탁이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끝까지 추적해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규모가 최소 3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납 추징금 1672억 원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검찰이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통해
추징금 자진납부를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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