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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곳곳 물에 잠기고 산사태…중부지방 나흘째 집중호우

2013-07-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4일 일요일에 전해드리는 뉴스와이드 1부는
폭우 피해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남부는 엿새 동안 폭염이라는데,
중부지방은 나흘 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특히 오늘은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많은 비가 몰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우에 흘러들어온 물이
종아리까지 찼습니다.

물 위로 가재도구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비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집중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과 포천,
강원도 춘천 등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도 춘천에는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겨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요금소 인근에서는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 쯤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중앙고속도로 원창고개 인근에서
토사와 함께 나무 여러 채가 도로 위로 쓸려 내려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에는
경원선 신망리역~대광리역 사이,
8시 반 쯤엔 경원선 연천역~전곡역 사이 선로가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돼 복구작업에 한창입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 주택 4채가 부서지고,
15채가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는 곳에 따라 최고 150mm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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