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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총리 후보자 관련 증인 채택…朴당선인 “야당에 협조 요청”

2013-02-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가 다음 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부를
증인과 참고인 등을 확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당선인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김태정 전 검찰총장과
권영해 전 안기부장 등 9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김 전 총장과 권 전 안기부장을 상대로
과거 정 후보자가 검찰에 있을 때
수사했던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과
'북풍 사건'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또 정 후보 장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검사를 담당했던 병무청 직원과
치료를 맡았던 의사도 증인에
포함됐습니다.

특위는 다음 주 20일부터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22일 오후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놓고는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
"지금처럼 새 정부 출범 발목 잡는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상관이 없는
정치 이슈까지 끌어들이며 쟁점화하고 있다."

[인터뷰:김 현 민주통합당 대변인]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주장에 담긴
고민의 내용들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숙지해주길 바란다."

상황이 이렇자,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나서
야당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싱크:박근혜 당선인]
"새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야당에서 한번 도와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하루빨리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조각과 인선작업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오는 18일 본회의에서도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박 당선인이
야당에 손을 내민 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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