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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이설주 추문 은폐 위해 9명 공개처형”

2013-09-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한 달 전
김정은의 옛 애인, 현송월이
총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여) 옛 애인을 처형한 이유가
부인 이설주의
추문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이 부인 이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막기 위해

북한 예술인 9명이
지난 8월 공개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처형당한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원 중에는
김정은의 옛 애인
현송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최근 탈북한 북한 고위간부는
이들 9명이 음란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대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은 이설주의 '음란 동영상' 추문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이들을 재판 회부 없이
연병장에서 바로 총살했다는 겁니다.

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으며
두 악단은 해산됐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얼마전 해외 언론은
윗옷을 벗어 던지며 선정적인 춤을 추는 영상에
현송월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두 악단은
8월 초부터 북한의 공식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비디오 회사에도
두 악단의 음악은 다운로드가 안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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