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추돌 사고로
열차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규 기자,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대구역에서 사고가 난 지 5시간
이상 지나면서
오전에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서울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표를 환불하거나 교환하려는
승객들이 매표소 창구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언제 열차 운행이 재개되는지,
목적지까지 다른 교통편은 없는지 알아보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반면 휴일에 원래대로라면
북적여야 할 탑승장은 열차도, 승객도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모든 열차 스케쥴이 바뀐 탓에
승차권 자동발매기도 먹통입니다.
사고현장 수습이 늦어지면서
현재 서울과 부산을 오고 가는 상하행선 열차 대부분이
중단되거나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운행을 하더라도 경북 김천, 구미정도만
가고 그 이상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열차 출발도 모두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로 열차 이용 못하신 분들은
승차권을 가지고 1년 내에 가까운 역에 가시면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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