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프랑스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이런 법이 마련된 뒤
처음으로 합법적인
동성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여) 미국의 한 방송은
북한 모란봉 악단을
영미의 유명 걸그룹과 비교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라밖 소식, 안건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성.
주례의 성혼선언과 함께 하객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옵니다.
[녹취 : 엘렌 망드루 몽펠리에 / 몽펠리에 시장]
“여러분께 두 사람의 결혼을 선언하게 돼 큰 영광입니다.
두 사람이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시청사에서
동성결혼식이 열렸습니다.
격렬한 반대 시위 등 우여곡절 끝에
동성결혼법이 시행된 이후
첫 합법적 동성부부가 탄생한 겁니다.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지만
결혼식은 큰 불상사 없이 끝났습니다.
‘영국에 스파이스 걸스가 있고
미국에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있다면,
북한엔 모란봉악단이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북한의 모란봉 악단을 “김정은의 팝 밴드”라며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폭스뉴스는
모란봉악단의 노래가 ‘위대한 지도자’처럼
대부분 체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북한 나름의 방식으로 팝문화를 도입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모란봉 악단은 지난해
팝의 고전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를 연주하는 등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본 열도 남쪽의 난카이 해구에서
전문가들은 30년 안에 동일본 대지진에 버금가는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인근주민에게 최소한 일주일치 비상식량을 준비할 권고했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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