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여) 원래는 경제장관회의가 예정됐던 시간인데
그 회의를 미루고 긴급 소집된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논의했을까요.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
미국 출장을 떠난 윤병세 외교부 장관만 빼고
정식 임명을 받은 안보 관계 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과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안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어제 도발에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오늘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를 연기하고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은
안보의지를 거듭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전체적으로 관계 장관들과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여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48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발표된 주택종합대책이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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