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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부, 12일 밤 11시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

2013-0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긴급 회의를 엽니다.

(여)우리 정부는 기존 제재를 더욱 강화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뉴욕에서 박현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번제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긴급 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다른 이사국들이
잇따라 회의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숙 유엔 대사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이사국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비난하는 언론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특히
최근 채택된 2087호를 포함해 기존 제재안을 강화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느슨한 권고 형태에 그쳤던
금융 제재와 북한 선박의 해상 검색 강화 등을
구속력 있도록 의무화하는 조치를 담도록 한다는 겁니다.

[녹취; 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지난번 채택된 안보리 결의 2087호에선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중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보리가 소집되면 통상 조율을 거쳐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기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립니다.

1차 핵실험 때는 1718호 결의안이 닷새 만에,
2차 핵실험 때는 18일 만에 1874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중국이 변수입니다.

그러나 중국도 북한 핵실험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혀왔고 지난달 유엔 결의안에 동의했던 만큼,
이번에도 협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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