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논란의 중심에 선
이석기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틀 째 단식농성 중인데요,
의원회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연 기자! 통진당 움직임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석기 의원은 어제 밤 늦게
이 곳 국회 의원회관을 나갔다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통과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밤 열두시가 넘어서
의원회관을 나가던 이 의원은
"내일 체포동의안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누가 내일이라고 하느냐"고
반문하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우리는 끝내 이길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이 의원은
"3일 동안 100여 명이 동원된 압수수색.
이 잡듯이 털었지만 내란을 입증할
단 하나의 증거물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의원실이 모여있는
의원회관 5층은 조용한 상탭니다.

김재연 통진당 의원은 조금 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RO조직원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겁니다,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틀 째,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통진당 김선동 의원과 김미희 의원이
이정희 대표가 있는 국회 본관 앞 농성 장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