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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월 평균 15만 7600원…정부 가계 통신비 경감 공약 무색

2013-06-12 00:00 경제

[앵커멘트]

(남)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언했지요.
하지만 가구당 통신비,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이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15만 7천600원으로
5년 전보다 17.5% 늘었습니다.

통신비는 2009년 4분기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해 1분기에는 11%, 2분기에는 13% 오르는 등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7.2%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후
7%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신비 20% 경감을 공약으로 내건 이명박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기본료를 1천 원 내리고
알뜰폰 도입 등을 추진했지만 사실상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새 정부도 인수위원회 시기부터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와
서비스 경쟁 활성화를 통한 요금 인하 유도 등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내놓은 상탭니다.

통신비가 늘어난데는 기기와 요금이 비싼
스마트폰이 확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십여만원대에 이르는 서비스비가 오른 것이
통신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2009년부터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고 가입자가 많아지면서
통신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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