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이
교육현장에서 역사가 왜곡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
경제민주화가
기업을 위축시켜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서민생활 개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민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일자리란 근본적으로 의욕적인 민간부분에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성실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신나게 해서 모두가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을 옥죄는 경제민주화는 안되며
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기업들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과도하게 왜곡되거나 변질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뭔가를 좀 더 좋게 개선하려는
마음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는 겁니다.
교육현장의 진실 왜곡이나
역사왜곡에 대해선 목소리까지 높여가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학생들의 70%가 6·25를 북침이라고 한다는 것은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이 교육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최근 현대사 교과서 이념 편향성 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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