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정부의 출범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잠시 후 오전 11시에는 박근혜 정부의 세 번째 주요 인선이
발표됩니다
여)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일부 장관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인선이 늦어지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내각과 함께 출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남) 스튜디오에 유창선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출연 : 유창선 시사평론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朴 당선인 3차 인선 발표 전망>
문1) 잠시 후 11시 박근혜 당선인의 3차 인선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발표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관측인데... 이번에는 발표될까요?
3차 인선에는 누가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십니까?
문3) 그동안 비서실장 후보로는 친박계 핵심인사들이 거론됐는데요. 호남지역을 상징하는 인물인 한광옥 대통합위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미 박 당선인 측이 한 위원장에게 비서실장 의향을 물었고 한 위원장은 ‘마다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던데요?
문4) 비서실장 스타일을 두고 정무형, 비서형, 팔방미인형까지 나오고 있는데 최종 낙점은 박 당선인의 몫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거론된 인물 중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문5) 인선 때마다 거론된 최외출 영남대 교수는 "박근혜 당선인으로부터 비서실장을 제안 받은 바 없고 인사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하며 거리를 두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거론되는 이유는 뭘까요? 적극 해명까지 했으니 지명될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겠죠?
문6) 5년 만에 부활되는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류성걸 인수위 경제 1분과 간사, 김광림 의원 등 관료출신 국회의원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7) 현재 조각 작업이 끝나진 않았지만 장관급 이상 가운데 호남 출신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전남 광주)이 유일한데요. 대탕평의 바로미터격인 '호남 중용'이 추후 인선에서 보일까요?
문8)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난항을 빚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원안 처리 협조를 부탁했는데... 계속 원안을 고수하다보니 협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문9) 조각 발표도 지연되고, 앞서 발표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실시될 예정인데요. 박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 당분간 '이명박 내각'으로 국정 운영을 하게 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게 된 거죠?
<판 커진 ‘4월 재보선’ 누가 나올까?>
문10) 4월 재·보궐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서울 노원병이 무주공산이 되면서 여야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안 전 후보 측이 서울 노원 병 지역구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개시하는 걸까요?
문11) 서울 노원 병 지역구에 금태섭 전 상황실장이나 정연순 전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는데... 누가 나설까요? 안철수 전 후보가 직접 출마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문12)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 창당설이 다시 힘을 받는 움직임인데요.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입당을 재차 권유하며 신당 창당은 공멸의 길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내가 안철수라도 민주당에 들어올 입장 못 된다"고 했는데... 신당 창당에 대해선 어떤 생각이십니까?
문13) 친박계 좌장인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결정된 부산 영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각에선 김 전 원내대표의 공천 여부를 놓고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이 불붙을 가능성도 흘러나오던데요?
문14) 4월 재보선이 새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만큼 민심의 풍향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여야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정홍원 총리 후보자 청문회 쟁점>
문15) 오는 20일부터 사흘 간 정홍원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립니다. 여야가 첫날은 공직능력, 둘째 날은 도덕성 위주로 실시하고 후보자 가족이 청문회에 배석토록 하는 등 청문회 개선방안에 합의했는데... 이전 ‘신상 털기’ 논란이 있었던 청문회와는 좀 달라질까요?
문16) 이번 6명 장관 인선과 관련해 정홍원 후보자는 “당선인과 충분히 상의해 장관 추천했다”고 밝혔는데... 어느 정도 관여했을까요? 일부분이지만, 정 후보자가 책임총리로서 면모를 보인 것 아닙니까?
문17) 정홍원 후보자는 지명 당시 “온갖 것을 다 검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 여러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저희 채널A가 단독 보도했던 위장전입에 대해선 일부 시인을 했고요. 특히 ‘아들 병역문제’와 재산증액이 쟁점화 되고 있는데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문18) 2년 간 고문변호사로 있으면서 5억 4700여만 원의 예금이 증가해 '전관예우'를 의심받고 있는데요. 전관예우를 개인의 문제로 볼 것인지, 관행상의 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문19) 남은 관심은 ‘과연,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느냐’ 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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