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검찰이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등의
혐의로 고발된
동양그룹과 계열사를
지금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여)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시온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곳이 어디죠?
[리포트]
네, 검찰은 현재
동양그룹 본사와 동양증권 등
계열사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자택 등도
곧 압수수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 회장 등은 직원과 투자자들을 외면한 채
사기성 기업어음과 회사채 등을 발행한 뒤
법정 관리를 신청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동양증권 노조는 현 회장 등 경영진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특수1부에 배당하고
현 회장 등을 출국 금지 조치하면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금융감독원에서
참고자료를 넘겨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자료들과 고발 내용,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함께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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