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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따돌림-폭행-금품갈취…학교폭력 유형 얼마나 다양하나 살펴보니 (배종찬)

2013-02-03 00:00 사회,사회

(남)
7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 기억하시죠?
이 영화를 보면 70~80년대 학교 폭력 장면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놀라기도 했는데요.

(여) 학교 폭력은 7~80년대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중인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 여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자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1) 배 본부장님,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관련이 있는 교사,
학부모, 학생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할텐테요. 각각 학교폭력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요?

CG.학교 폭력의 심각성

교사: 심각하다 80.8%, 심각하지 않다 19.0%

학부모: 심각하다 89.4%, 심각하지 않다 10.6%

학생: 심각하다 23.4%, 심각하지 않다 76.6%
전국 48개 초중고교의 교사(525명), 학부모(1751명), 학생(1920명)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4월23일~5월 16일 집단배포 또는
유치 조사 실시

1-1) 학생의 경우 심각하다라는 응답이 23.4%에 불과한 것은 상당히
의외의 결과인데요.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문2) 학교 현장에서 폭력이 어느 정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지도 중요
할텐데요 조사 결과 알려주시죠?


CG.소속학교의 학교폭력 여부
교사: 있다 53.3%, 없다 40.8%
학부모: 있다 44.0%, 없다 32.5%
학생: 있다 37.1%, 없다 25.8%


문3) 학교 폭력의 모습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죠?


CG.학교폭력 발생 유형

괴롭힘 21%, 집단따돌림 20%, 신체폭행 18%, 금품갈취 18%,
언어폭력 12%, 성적추행 3%
자료: 청소년 폭력예방재단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2009년)


문4) 본부장님, 학교폭력 유형만 보더라도 상당히 아찔한데요. 학교폭
력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와 시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CG.학교폭력 발생 장소와 시간
발생장소: 교실(41.7%), 화장실·복도(7.6%), 운동장(3.4%), 기숙사
(0.8%) 발생시간: 쉬는시간(37.6%), 하교이후(17.5%), 점심시간
(8.7%), 등·하교시간(7.1%), 수업시간(6.9%),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514만명(전북교육청 제외)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개발원 2012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온라인)


문5) 실제로 학교 현장의 폭력 발생 비율이 적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6) 본부장님, 조금 어려운 질문인데요 그렇다면 학교폭력을 없애는
일에는 누가 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되는 것인가요?

CG.학교폭력 근절 주체(중복응답)

교사: 학부모 58.9%, 학교/교사 20.0%, 학생 13.5%
학부모: 학교/교사 41.6%, 학부모 32.0%, 학생 17.1%
학생: 학생 39.5%, 학교/교사 29.6%, 학부모 14.0%


문7) 본부장님, 조사결과를 보면 마치 폭력 근절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느낌도 들어 아쉬운데요. 무엇보다 예방과 대책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정부에서는 주로 어떤 예방책을 가지고 있는지요?

문8) 학교 폭력 정책이 무엇이냐도 중요하지만 실효성이 문제인데요.

학생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은 정부대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봅니까?

CG.학교폭력 주요 대책 효과성(교사응답)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운영: 효과있음 73.3%, 효과없음 26.1%
체육수업시간확대: 효과있음 64.6%, 효과없음 35.2%
복수담임제: 효과있음 80.8%, 효과없음 18.9%
일진경보제: 효과있음 85.1%, 효과없음 14.7%


문9) 학교폭력 근절 대책 관련해서 단순히 처벌만 강화하는 것은 한계
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문10) 끝으로 학교폭력방지 대책이 실효적으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지 말씀해 주십시오.



남) 외국의 한 유명작가는
자신의 모든 지식은 학교로부터 온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좋은 교육과 인재양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학교폭력은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이며
학교 현장에서 영원한 추방시켜야 합니다. 학교폭력의
방지를 위해서 정부당국과 학교/교사, 그리고 학부모,
학생들이 결연한 의지로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여)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학교폭력은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여론으로 알아본 국민생각,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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