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안의 여야 합의를 촉구했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회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동연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한길 대표의 기자회견,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전 11시에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민주당의 마지노선을
제시했습니다.
국정원 정보관의 상설출입 금지 법제화는 꼭 담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특위 여야 간사간에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을 이룬 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4자회담에서 합의해 공표한 내용 중에 정보기관 부당한 정보활동 행위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국정원법 개정안에서 빠진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에
4자 회담에서 이 부분을 합의했던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또 "국가기관의 선거와 정치개입을
차단하는 공무원법과 군인사법의 개정,
국정원과 심리전단의 직무 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의 설치 등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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