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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열자” vs “말자”…7월 국회 개최 여야 공방

2013-07-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오늘도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 7월 임시국회 소집을 두고도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
(남) 민주당의 7월 국회 소집 요구에
새누리당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죠?

[질문2]
(여) NLL 대화록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한
자료제출요구서를 국회에 내죠?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7월 국회 주장에 대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단호히 거절했는데요.

또 민주당의 NLL 관련 국정조사 요구도
"문제만 생기면 국정조사하자는 건
문제가 있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싱크/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7월 국회 요구는 민생과 동떨어진 정쟁을 위한 요구가 분명해 보여
국민들이 이를 순수한 마음으로 받지 않을 것.."

반면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싱크/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7월 국회 관련해 6월 국회 이틀남아 숙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7월국회 열릴 필요"

6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 관련 법안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문을 닫는 건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질문2]
NLL 대화록과 관련해
여야는 오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한
자료제출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죠?

[기자]
네.

국가정보원의 대화록 공개 이후 계속돼 온
NLL 논란을 마무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조금 전 11시부터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요구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이 안건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인데요.

대화록 원본은
대통령 지정 기록물인 만큼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야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람이냐 공개냐를 두고
여야의 이견이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열람은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없는 만큼
논란이 또 다시 증폭될 수 있다며

전문과 녹취록, 음원을 모두
공개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회의원들의 열람을 통해
국정원이 공개한 전문과
비교하자는 겁니다.

앞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NLL 재획정 문제와
공동어로구역에 관한 노 대통령의 입장이
북한과 같은 것이었다고 드러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며

새누리당에
정상회담 관련 자료 공개를
공식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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