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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최룡해 中에 특사 파견…북중관계 개선 이뤄질까

2013-05-22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 군 서열 1위로 꼽히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늘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북한은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속보 형식으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지만 방문 일정이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63살의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현재 군부 서열 1위입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발탁해
신임이 두텁고 북한 2인자 장성택 당 행정부장의
최측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투쟁을 벌인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4월 4차 당 대표자회를 통해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했고
총정치국장에 기용되면서 급부상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이 중국에 특사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고위인사 중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인사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난해 8월 방문했습니다.

이번 특사 방문으로 최근 이상기류가
감지된 북중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최룡해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면담할 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방중은
어느 쪽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 특사의 중국방문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별도의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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