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특히,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첫 을지훈련이죠?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가위기관리상황실, 지하 벙커에서
박 대통령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제한된 안보관련자들과 함께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를 강조했는데요.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는 말을 인용하며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년 하는 연례행사라는 타성 벗어나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질문2]
내일 예정돼 있던
일반 국무회의도 열렸다고요?
[기자]
네, 박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에 이어
일반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북한이 다시 한번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수용해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 경제살리기와 민생을 강조하며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치인은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것입니다."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 투자 촉진법을 예로 들며
정치인의 본분은 국민의 삶은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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