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서울시의회 의원들 무더기 해외연수 논란

2013-03-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한꺼번에 외유성 해외출장을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 의원 중 절반 가까이가
연수를 떠났거나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새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등 해외로 연수를 다녀왔거나
현재 연수 중인 시의원은
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 소속
47명입니다.

전체 정원의 40%가 넘습니다.

3월 한달 사이
보건복지위는 7박 10일간
그리스와 터키를,
환경수자원위는 6박 8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고,
문화체육관광위는 7박 9일간
영국과 러시아를 다녀왔습니다.

건설위는 7박 9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를,
행정자치위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연수나 여행 경비로 사용된
예산은 약 1억 7천만 원으로
알려졌지만,
어디서 누굴 만났는지,
예산을 어떻게 썼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의회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전화인터뷰: 서울시의회 관계자/음성변조]
“행안부의 지침에 의해서 우리 다 하고 있는 거거든요. 전부 프로그램에 의해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설 방문하고, 또 아시지만, 그 와중에 관광도 같이 할 수 있는거고….”

한 상임위원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당초 일정을 공개하려 했다고 변명합니다.

[전화인터뷰: 상임위원장/음성변조]
“일정이 지금, 결제를 받아서 어차피 다 공개합니다. 그런데 지금 (일정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스탠드업]
“매년 반복되는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논란. 일정과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이런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