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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헤이글 美 국방장관 “北 예측 불가능…도발 가능성 대비”

2013-06-12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은 여전히 핵무기를 사실상 보유한 북한의 군사력이 부담스러운 가 봅니다.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북한이 여전히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다며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일단 지켜보자는 생각입니다.

이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북한의 과거 행태로 볼 때
군사적 도발과 외교적 조치가 번갈아 나타났다며
최근 대화 제의도 같은 흐름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이
전격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 척 헤이글 / 미 국방장관]
“우리는 모든 옵션과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북한은 여전히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합니다.”

지난 석 달 동안 미군이 괌 기지 등에서
대응 태세를 갖춘 것도
북한이 군사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 문제를 해결을 위해
미중 양국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척 헤이글 / 미 국방장관]
“미국과 중국은 이슈와 의제에 있어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분야가 있지만, 같은 분야도 많았습니다. 북한 문제도 그 중 하나입니다.”

국무부는 남북 당국 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북미 간 대화나 협상이 진전되려면
먼저 북한의 비핵화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남북 회담이 막판에 깨졌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산은
남북간의 신뢰 부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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