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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근로자들 줄줄이 귀환…개성공단 폐쇄 기로

2013-04-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지 이틀쨉니다.

개성공단 내 우리측 근로자들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115명이
오늘 들어올 예정인데요.

(여)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병수 기자!

남북출입사무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가운데
조금 전인 낮 12시 40분
38명의 우리 근로자가
이곳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인 11시 50분을
훌쩍 넘겼습니다.

개성공단 내 물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는 전언입니다.

아직까지 북측에 남아있는 인원은
모두 370명이며
이 가운데 77명이 오늘 안으로
개성공단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돌아온 근로자들에 따르면
현지 공장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오는 토요일까지 우리 측 근로자들은
입주 기업별로 1~2명씩 최소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들어올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공단 폐쇄에 대비해
생산하고 있는 상품의 샘플들을 챙겨
북측에 남아있는 우리측 차량을 동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민주통합당 의원 5명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INT : 추미애 민주통합당 의원]
"개성공단이 폐쇄의 기로에 선 것을 보며 우리는 절박하고 두려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북한 당국은 조건없이 근로자 전원 복귀와 통행제한 해제를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현재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채널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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