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직 점심식사하지 않으셨다면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진 음식 대신
조리를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식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한 식당.
문을 열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붐빕니다.
100팀이 넘게 대기 중입니다.
이 한식 뷔페는 농가에서 가져온
신선한 제철 채소로 요리를 만듭니다.
깻잎과 배춧잎 쌈밥,
강원도 햇감자를 넣은 잡곡밥,
부추 두부무침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솔/서울 연희동]
"신촌에서 한 시간 걸려 여기까지 왔고요.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외식 메뉴에는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이 많습니다.
{느끼한 외식은 그만}
하지만 조리를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식이 최근 인기입니다.
서울시내의 한 레스토랑.
모든 음식에 토마토를 씁니다.
[인터뷰: 최승림/토마토 레스토랑 주방장]
“최대한 가열하지 않고 (토마토를) 프레시(신선)하게 하도록 조리하고 있습니다.”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김재용/서울시 목동]
“토마토가 톡톡 씹히고 질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과일주스도 물이나 얼음 없이
과일 맛을 그대로 살리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유진/과일 주스 전문점 팀장]
"커피를 즐겨마시던 30,40대 직장인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천연 과일 쥬스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스탠딩]
최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 대신 제철 재료를 써서 담백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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