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정치권도 개성공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개성공단 폐쇄란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김관진 국방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과 함께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남식 / 통일부 차관]
통일부에서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우선,
거기에 초점 맞추고 모든 대책을 논의하고 점검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일단 개성공단 출경 지연이
단순 행정 착오인지 완전 폐쇄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오후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폐쇄는 북한이 더 손해여서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역시 남북간 실낱같은
소통의 숨결이 남아있는 개성공단을
단기적이고 정치적인 이유로 흔드는 일은
남북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박용진 / 민주통합당 대변인]
북이 힘자랑을 해야 할 곳과 노래를 불러야 할 곳 정도의
장소 구분은 하고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상황이 아무 일도 아닌 채로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 북의 도발 등 안보와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야는 개성 공단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며 손발을 맞출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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