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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여야, 엇갈리는 ‘북한 해법’…새누리 “강력 대응” 목소리

2013-04-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여야의 한반도 긴장 완화 해법에
온도차가 큽니다.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에게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여)하지만 새누리당 일각에선
전술핵 재배치 등
북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 중단으로
도산 위기에 처한 입주업체 대표자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 문희상 /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리가 만약에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이런 일까지 갔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모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지 않나 하는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

문 위원장은 내일 청와대 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사 파견이든 물밑 접촉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혓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는 북한의 위협에
강공으로 맞서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북한의 사이버테러와 선전선동에 대응해
여야정이 단합하고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핵을 보유한 북한에
재래식 무기로 맞설 수 없다며
미국의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해법에 온도차를 보인 여야는
오늘부터 4.24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13일간의 선거전에도 돌입했습니다.

서울 노원병과 부산영도 등 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필승결의를 다졌습니다.

한편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헌재소장 공백 사태는 81일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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