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슈 와이드]北 “평양 침투 南 정보원 첩자 체포”…국정원 “사실무근”

2013-11-10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북한이 밀입북한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천상철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북한에 침입한 남한 정보원 첩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우리 국정원과 같은 북한의 비밀 정보기관입니다.

북한은 정체 불명의 대상을 단속했다며
단속 대상은 제3국에서 밀입북해 평양까지 침입한 남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북한 조선중앙TV]
처음에는 화교라고,다음은 제3국의 공민이라고 하다가
조사가 심화되자 자기가 제3국에서 밀입국하여 평양까지 침입한 남조선 사람이라는것을 자백하였다.

또 "6년간 인접한 제3국에서 종교 활동을
위장해 활동하다 북한 사회와 제도의 안정을 파괴할 목적으로
평양에 침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국정원 직원이 직접 북한에
잠입하는 경우는 잘 없고, 탈북자 등에게
임무를 줘 북한에 보내기는 한다"
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남한 정보당국의 첩자를 체포했다고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최근 종북 문제로
통진당 해산을 추진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북한의 요구에 잘 호응하지 않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