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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나트륨 제왕’ 짬뽕, 하루 섭취 권고량 2배

2013-03-2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
다들 잘 알고 계실텐데요.

짬뽕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섭취 권고량의
2배가 넘는 나트륨을
먹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짬뽕 국물이 문젠데,,
맛있다고 다 들이켜시면 안됩니다.

우정렬 기잡니다.

[리포트]

얼큰한 국물 맛 때문에
자주 찾는 짬뽕.

하지만 짬뽕에는
건강에 해로운
소금 함량이 매우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식 음식
238가지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더니,
짬뽕이 4천mg으로 가장 높았고,
우동과 간장게장, 열무냉면, 김치우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음식 모두
1인분 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1일 섭취 권고량
2천mg을 훌쩍 넘깁니다.

특히 면류 음식은
나트륨의 절반 이상이 국물에 들어있어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국물은 적게 먹는 게 좋습니다.

1인분 기준
열량을 비교한 결과에선,
돼지고기 수육이
1206칼로리로 가장 높았고
감자탕과 돼지갈비,
해물크림소스스파게티와 삼계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음식들이
열량이 높았습니다.

[전화인터뷰 : 이우영 /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
"돼지고기 수육 같은 경우
삼겹살 부위를 많이 쓰잖아요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이 열량의 공급원이기 때문에
거기서 유래하지 않았을까..."

이번 조사는
전국 72개 음식점에서
음식 시료의 수거해 분석한 결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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